2025-06-04 IDOPRESS
美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
30년간 여성 4만7513명 추적 관찰
[뉴스1]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만성 질환 없이 건강하게 나이 들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사라 마다비 박사 연구팀은 하버드대의 장기 코호트 조사인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간호사 4만7513명을 대상으로 1984년부터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315㎎,즉 소형 커피잔 기준 약 3잔 분량의 카페인을 커피로 섭취한 여성은 암,뇌졸중,당뇨 등 11가지 주요 만성질환에 걸리지 않고,인지 기능과 정신 건강,신체 기능이 유지된 상태로 노화할 확률이 높았다. 연구팀은 이를 ‘건강한 노화’라고 정의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건강한 노화 기준을 충족한 여성은 약 10%인 3706명에 불과했으며,이들은 커피로 하루 평균 카페인 315㎎을 섭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정도의 카페인양은 작은 커피잔으로 3잔 정도 분량이다.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로 2잔 정도다.
특히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때마다 건강하게 늙을 확률이 2~5% 높아졌고,이 효과는 하루 최대 5잔까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카페인 커피,차,콜라 등의 음료에서는 유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특히 콜라로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한 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체중,흡연 여부,음주 습관,신체 활동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 반영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면서도 “운동·건강한 식단 유지·금연 등과 같은 더 중요한 생활요인과 비교했을 때 커피 섭취의 이점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5년 미국영양학회(ASN)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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