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IDOPRESS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이가령이 부모님의 솔직 반응을 전했다. [사진출처 = 여왕의 집]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지난달 28일 첫 방영한 ‘여왕의 집’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이가령이 부모님의 솔직 반응을 전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탈환 복수극이다.
이가령은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 중인 함은정과 나왔다.
드라마 속 악역 연기를 하는 자신의 짧은 영상이 나오자 이가령은 “착하게 살겠다. 저는 욕 많이 먹으면 좋은 것”이라고 방청객들에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께 악역을 맡았다고 말씀드리고,첫 방송이 나온 뒤에 ‘이제 식당은 다 갔다. 집에서만 밥먹으시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이가령은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단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광고를 많이 찍다보니 캐스팅 디렉터 분이 단역으로 출연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쉬는 날 경험 삼아 해볼까 싶어서 출연했다”며 “‘신사의 품격’에 나왔는데 단역인데도 대사를 따냈다. 그 뒤로 단역을 몇 번 하다가 배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가령은 특히 “오디션 기회가 생겨 주인공이 됐다”며 “‘압구정 백야’라는 드라마였는데 하지만 준비가 안되어 있다보니 자신감만으로 할수 없었다. 결국 그 드라마에는 친구 역으로 출연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다른 드라마의 주연이 됐지만 중도 하차하면서 상처가 됐고 큰 사건이 있다보니 공백기가 7~8년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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