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HaiPress
2027년 양산 예정.. 저젼력 특징
애플은 XR헤드셋 비전프로를 위해 전용 반도체 R1을 만들었다. <애플> 주요 제품의 반도체를 자체 설계하고 있는 애플이 스마트안경용 반도체도 자체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새로운 인공지능(AI) 디바이스로 경쟁이 예고되는 스마트안경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스마트안경용 전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반도체는 2027년 대량생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스마트안경이 향후 2년 내에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산은 다른 애플 반도체들과 마찬가지로 대만 TSMC가 담당할 예정이다.
애플은 확장현실(XR) 헤드셋인 비전 프로의 경우 자체적으로 설계한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비전 프로 처럼 스마트안경에도 자체 반도체를 설계하는 것이다. 스마트안경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애플 워치에 탑재되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현재 애플은 N401이라는 코드명으로 두가지 옵션의 스마트안경을 별도로 개발 중이다.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글라스 처럼 디스플레이가 없는 AI 탑재 스마트안경과 메타의 ‘오라이온’처럼 증강현실(AR)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안경의 두가지 형태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이 ‘발트라’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브로드컴과 함께 AI 서버 반도체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완료 예정이며,애플의 AI인 애플인텔리전스를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는 서버용으로 개발하고 있다. 자체 AI 서버 반도체가 개발될 경우 경쟁사에 뒤쳐있는 애플의 AI 경쟁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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