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IDOPRESS
도서『벌의 마음』은 30년간 꿀벌 연구에 매진해온 치트카 교수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꿀벌의 감각과 인지능력과 관련한 모든 것을 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벌의 마음』

폴 서터 지음 / 송지선 옮김 / 오르트 펴냄 지난 4월 14일 팝스타 케이티 페리,영화 프로듀서 케리앤 플린 등 미국인 여성 6명이 블루오리진을 통해 약 10분간 우주 비행을 마치고 귀환했다. 이들이 탄 우주선 ‘뉴 셰퍼드’는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 ‘카르만 라인’을 넘어갔고,무중력 상태 우주에서 지구의 모습을 바라본 뒤 돌아왔다. 하지만 진짜 ‘여행의 낭만’은 그곳의 흙을 밟고,대기를 느끼고,이곳저곳 구경하며 이뤄지는 게 아닐까.진짜 우주로 독자를 이끄는 지침서가 나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문이자 우주 연구자인 저자는 지구를 떠난 후부터 태양계,블랙홀,웜홀 등 우주 공간에서의 여정을 가정하며 과학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책 속의 우주여행은 지구에서 바라보는 쏟아질 듯 아름다운 하늘의 별무리와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우주는 위험한 곳”이라고 말한다. 지구의 품에서 벗어나 진공 상태가 된다는 건,폐 안의 공기가 빠르게 바깥으로 빠져나가 영구적인 폐포 손상을 일으킨다는 의미다. 크고 작은 운석과의 충돌 위험,초신성과 블랙홀,암흑 물질 등 수많은 위협이 실재한다. 우주 여행서가 곧 ‘생존법 가이드’(원제는 ‘우주에서 죽는 법’)가 된 이유다.[글 송경은 매일경제 기자] [사진 각 출판사][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78호 기사입니다][현장] ‘우지파동’의 아픔 넘어…김정수 부회장 눈물의 ‘삼양1963’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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