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HaiPress
1분기 당기순이익 1374억원
영업이익서 비이자이익 36% 차지
대출비교·투자서비스 등 호황
카카오뱅크 로고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 확대에 힘입어 올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출비교·투자 서비스 등에서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7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전년 대비 23.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작년 3분기에 기록했던 1242억원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도 1830억원으로 전년보다 24%가량 올랐다.
카카오뱅크의 실적 확대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서 비롯됐다. 1분기 비이자수익은 2818억원으로 전년보다 32.9% 증가했다. 영업수익에서 대출 이자 외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5.9%까지 확대됐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을 기록했고,투자금융자산 손익은 1648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신과 여신잔액이 꾸준히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의 수신잔액은 올해 1분기 60조4000억원으로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모임통장 이용자 수가 1180명으로 전년보다 약 13% 늘며 저원가성 예금을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여신 잔액도 44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 넘게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3조1000억원으로 전년 11조8000억원에서 11%가량 불었다. 올해 1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8%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고객 기반도 확대되면서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고객 수는 2545만명으로 1분기만에 57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카카오페이도 이날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기준 연결 매출은 21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다. 전체 1분기 거래액도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금융 서비스와 기타 서비스 매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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