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HaiPress
KB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 사례

NH농협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은행권에서 KB국민은행에 이어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투자자문업 등록을 통해 은행 비이자이익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 두 번째로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3년 은행권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투자자문업 등록으로 부동산과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전반에 걸친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선스를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고,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게 된다.
투자자문업은 특정 수익률을 목표로 고객의 자산운용에 대해 자문해주고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펀드 등 상품 판매가 중심이 돼왔던 기존 프라이빗뱅킹(PB)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특화전략이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은행의 비이자이익 부문 강화 방안 중 하나로 꼽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문업 등록을 기반으로 농협은행만의 특화된 투자자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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