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IDOPRESS

광화문글판. [사진 출처 = 교보생명] “신나게 웃는 거야,라일락 / 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허수경 시인(1964~2018)의 시 ‘라일락’에서 가져왔다.
허수경 시인은 지난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통해 날카로운 시대 감각을 보여줘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1992년 독일로 건너가 타국에서 모국어로 시와 산문 등을 꾸준히 쓰고 발표하면서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문안은 지나간 일은 잊고,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 향기를 내뿜는 라일락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디자인은 문안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만개한 봄꽃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장면을 담았다. 꽃피는 봄의 생동감과 화사함을 살려 희망찬 내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한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앞두고 광화문 네거리에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서로에게 ‘괜찮다’ 응원해 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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