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IDOPRESS
11곳 상장사 중 3개사에 그쳐
해약환급금 적립부담 커진 탓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보험사들이 배당에 소극적으로 돌아섰다. 상장 보험사 11곳 중 현재까지 배당 계획을 밝힌 곳은 3곳뿐이다. 밸류업 열풍에 지난해 보험사 7곳이 배당에 나선 것과는 달라진 분위기다. 낮아진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로 인해 해약환급금 적립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장 보험사 11곳 중 배당을 결정한 곳은 삼성생명,삼성화재,DB손해보험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8081억원(주당 4500원),삼성화재는 8077억원(1만9000원),DB손해보험은 4083억원(6800원)으로 결정했다. 나머지 보험사 8곳은 배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삼성생명 등 7개사가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신규 계약 확보에 나서면서 환급금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킥스 비율이 낮아지면서 자본을 더 늘려야 할 상황에 내몰린 보험사도 많아졌다. 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킥스 비율을 살펴보면 배당을 결정한 삼성화재(265.0%)와 DB손보(201.5%) 외에는 200%를 넘는 곳이 없다.
해약환급금이란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추가된 계정이다. 보험사는 고객이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 대비해 해약환급금을 부채로 별도 적립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준비금을 충분히 쌓도록 했는데 이 과정에서 배당 재원이 줄어든다는 불만이 커졌다.
당국에선 킥스 비율이 200%를 넘기는 보험사는 기존 해약환급금 준비금의 80%를 적립하도록 기준을 완화해줬다. 하지만 보험사들의 킥스 비율이 낮아지면서 다시 해약환급금 적립 부담이 커진 셈이다. 특히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생보사 22곳의 해약환급금 규모는 47조9548억원에 달한다.
보험 업계에서는 제도 개선 없이는 배당 여력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렵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역대급 배당을 실현했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실적이 개선됐어도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규모 문제로 배당 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 제도 개선안에 포함되는 회사가 거의 없어 추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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