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뮤지컬 ‘쿠거’.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가 4월 7일 서울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오후 4시와 7시 30분 2회 공연한다.

세 중년 여성의 인생을 담은 ‘쿠거’는 7080 유명 팝송을 편곡해서 올드 팝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즐기고 싶은 욕망! 숨기지 않는 솔직함!’을 주제로 연하 남자만 사귀는 쿠거족을 상호명으로 내 건 쿠거 바(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무대에 펼쳐놓는다.

명품배우 하은섬을 비롯해 민채원,서울,구백산,한은경,황성빈,이주원,이도하,김명주 등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모은다.

주최 및 주관사인 희원극단의 대표이자 이번 작품에서 연출과 편곡까지 맡은 하은섬은 극중 ‘메리마리’ 로 변신해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농익은 연기로 기쁨과 슬픔은 물론 특유의 능청 맞은 코믹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도회적인 매력과 지적인 카리스마로 유명한 한은경은 ‘쿠거’를 파헤치다 자신이 ‘쿠거’가 되어버리는 ‘클레리티’ 역을 맡아 연하남을 저절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메노포즈’,‘마리 앙투아네트’,‘베르나르다 알바’,‘지하철 1호선’,‘데스노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수많은 캐릭터를 소화해온 민채원은 어린 시절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 있지만 이를 극복하려고 애쓰는 여성 ‘릴리’를 맡아 그녀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인공은 물론 연출과 편곡을 맡은 하은섬은 빠르지만 이해하기 쉬운 전개로 드라마를 풀어냈으며,특히 감미로운 장르의 곡을 화려하고 리드미컬한 노래로 편곡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비지트’,‘아빠의 4중주’,‘초이스’와 통일뮤지컬 ‘언틸더데이’ 등 수많은 작품을 선보여온 희원극단은 올해 영화 ‘언틸더데이’와 창작뮤지컬 ‘행사의 여왕’을 선보인다.

연애와 사랑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고 진정한 삶을 찾게 되는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쿠거’는 희원극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