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HaiPress
로봇·태양광·신소재 다뤄
20여년간 40곳 홀로서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로아이(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로봇,태양광,신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꾸린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1억원 규모를 투자해 스타트업들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 사내 스타트업 육성 제도인 '벤처플라자'를 통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이름을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바꿨다. 20여 년간 분사한 사내 스타트업은 총 40개다. 이번 분사 대상인 스타트업 4곳은 각각 태양광,로봇,소재 기술을 다루는 기업들이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작하는 데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만큼 금속을 썼던 기존 제품에 비해 원가와 중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제어 기술로 제조 현장 산업용 로봇팔 수백 대를 한번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HVS는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주는 흡습 부품을 신소재를 활용해 개발했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춰주는 '휠 밸런스 웨이트'의 소재를 친환경 복합소재로 바꿨다. 기존에는 대부분 납 등 불소화합물을 사용해왔다.
[박제완 기자]
취디나(曲迪娜Qu Dina),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모델 스타 어워드'(Model Star Award)를 수상한 최초의 중국 모델
[현장] ‘우지파동’의 아픔 넘어…김정수 부회장 눈물의 ‘삼양1963’ 발표
‘밸류업 모범생’ 4대 금융지주 올해 총주주환원액 32% 늘린다
상가2채 건물주 이찬진…“임대료는 실비 이하로 통제해야” 내로남불
산업부 1급 5명 인사...실장급 새정부 인사로 교체 완료
국세청, 프린스그룹 탈세 정조준…AI 세정 대전환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