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7 렌더링 추정 이미지. [사진출처=GSM아레나] 삼성전자가 올 여름 발표할 신제품 갤럭시 Z7 시리즈의 스펙 정보가 유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일 IT팁스터(유출자)와 외신 등은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갤럭시 Z시리즈의 렌더링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먼저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Z폴드7은 갤럭시 폴더블 역사상 가장 얇은 폰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 Z폴드7의 두께는 펼쳤을 때 4.5㎜,접었을 때 9.5㎜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Z폴드6의 두께는 각각 5.6㎜,12.1㎜다.

현재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은 중국 오포의 ‘파인드 N5’이다. 오포 파인드 N5의 화면 두께는 접었을 때 9.2mm,펼쳤을 때 4mm에 불과하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슬림형 모델로 내놓은 ‘갤럭시 Z폴드 스페셜에디션(SE)’보다도 얇다. 갤럭시 Z폴드 SE의 경우 펼치고 접었을 때 두께가 각각 4.9㎜,10.6㎜다.

또 갤럭시 Z폴드7의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4400mAh 배터리 등의 제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에는 갤럭시 S25시리즈에 탑재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모바일프로세서(AP)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는 이전 모델과 동리한 440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갤럭시 Z플립7은 디스플레이가 전작 대비 커지고 접었을 때 발생하는 화면 주름이 전작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갤럭시 Z플립은 3.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6.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내부와 커버 디스플레이 모두 전작 대비 각각 0.1인치,0.2인치 가량 커진다.

갤럭시 Z플립 7은 펼쳤을 때 가로 75.2㎜,세로 166.6㎜의 크기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 Z플립6(가로 71.9㎜,세로 165.1㎜)대비 소폭 커졌다. 두께는 6.9㎜로 동일하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강각을 갖춘 듀얼 카메라 설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자체 AP인 엑시노스 2500 혹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GSM아레나는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의 수율에 따라 어떤 AP를 탑재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은 플립6가 출시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7월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할 예정이다. 언팩에서는 갤럭시 Z폴드7,갤럭시 Z플립7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