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HaiPress
중기부 ‘2024년 여성기업 실태조사’
해외 진출 최선호 국가는 미국·중국·일본 순
여성이 대표자를 맡고 있는 기업(여성기업)의 지난해 생산성이 전년 대비 향상되고,부채 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 최선호국은 ‘미국’,해외 진출 최우선 과제는 ‘해외 인증 자격 보유’였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7~10월 일정 수준 매출 이상을 올린 여성기업 5000곳을 표본조사한 자료다.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부채비율은 123.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1%포인트 개선됐고,생산성을 나타내는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억450만원에서 2억84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여성기업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는 미국(28.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6.4%),일본(16.0%),베트남(14.8%),영국(14.2%),덴마크(10.2%),대만(10.1%) 등 순이었다. 해외 진출을 위한 기업역량 요소로 여성기업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역량은 해외 인증 자격 보유(59.2%)가 가장 많았다. 해외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가격 결정(56.3%),초기 비용·마케팅·세일즈 예산 확보(55.0%)가 뒤를 이었다.
여성기업인이 느끼는 강점 1위는 ‘섬세함’(42.1%),약점 1위는 ‘도전정신’(38.4%)으로 나타났다. 남성기업인 대비 여성기업인이 가장 불리한 점으로는 ‘일·가정 양립 부담’(36.6%)이 꼽혔다.
주요 지원정책 중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지원은 ‘자금’(31.7%),‘세제’(29.8%),‘인력’(16.1%),‘판로’(14.8%) 순으로 나타났으며,이용 효과에서도 ‘자금 지원’(90.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정주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한국 경제의 기여도와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여성기업의 효과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여성기업 현황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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