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HaiPress
연금개혁청년행동 여론조사 결과
‘연금폐지해야’ 주장도 22%
청년시민단체 연금개혁청년행동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금개혁청년행동>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60% 가량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현 상태로 유지하거나 줄여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청년시민단체 연금개혁청년행동(청년행동)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행동에 따르면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8.8%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현 상태로 유지하거나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비율(19.4%)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줄여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6%였으며 ‘현재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8.2%였다.
소득대체율 인상 찬반 여부 국민연금 개혁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노후 소득 보장을 강조하는 비율보다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현재 국민연금은 이미 1800조원의 부채가 있다. 국민연금은 어떤 방향으로 개혁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에 대해 40%의 응답자가 ‘지속가능성’이라고 답했고 24.7%는 ‘노후소득보장’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연금을 폐지해야한다고 답한 비율도 22.8%였다.
해당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공정’을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년행동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연금개혁이 재정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예영 청년행동 대학생위원장은 “현행 40%에서 소득대체율을 1%포인트 인상할 때마다 미래세대가 감당해야 할 누적적자는 300조원 이상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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