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IDOPRESS
시상식 13일 개최 예정
김정호(왼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 [사진=한국반도체학술대회] 반도체 연구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2025년 강대원상’ 수상자로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선정됐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상임운영위원회는 12일 강대원상 회로·시스템 분야에 김정호 교수를,소자·공정 분야에 이강욱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대원 상은 세계 최초로 모스펫과 플로팅게이트를 개발해,반도체 기술 발전에 신기원을 이룩한 고(故) 강대원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한국반도체학술대회 상임운영위원회가 지난 2017년 열린 제24회 반도체 학술대회부터 강대원 박사를 이을 인재들을 발굴,선정해서 시상하고 있다.
김정호 교수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지난 20년 이상 HBM 관련 설계 기술을 세계적으로 주도해 왔다. 특히 HBM 실리콘관통전극(TSV),인터포저,신호선 설계(SI),전력선 설계(PI) 등을 연구하며 세계적으로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강욱 부사장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고 기술 전문가다. 혁신적인 패키징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글로벌 AI 메모리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강원도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 한국반도체연구조합 · DB하이텍이 공동으로 주관,개최하는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KCS 2025)’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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