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HaiPress
한 겨울에 ‘삼바’ 춤이 한창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약가) 가격 인하와 중국 회사 견제를 동시에 들고 나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호재가 겹쳐서다. 약가 인하는 삼성바이오가 주력사업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성을 높여준다. 미·중 갈등은 중국 대표 CDMO 회사인 우시바이오의 미국내 영업을 어렵게 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를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고 갔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주가가 연초부터 날개를 달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벗은 이재용 회장. <사진=삼성>
실적 수급 모두 거머쥔 삼성바이오 시가총액 3위로
지난 7일 삼성바이오는 주가가 6.5%나 오르며 기존 3위인 배터리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넘버3’가 됐다. 이제 삼성바이오 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남았다. 지난 3일 서울고등법원은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실적을 부풀리는 회계상 범죄)에 관여했다는 혐의에 대해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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