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IDOPRESS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1년 전보다 60% 넘게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을 재편하면서 미주지역 매출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중화권을 넘어섰다.
지난해 2분기부터 편입된 코스알엑스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493억원으로 전년보다 64.0%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2599억원으로 5.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529억원으로 178.2% 늘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2205억원으로 103.8% 증가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이 10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1483억원으로 1.3% 늘었다.
매출은 3조8851억원으로 5.7% 증가했다. 국내사업 매출은 2조1570억원으로 2.4% 감소했으나 해외사업 매출은 1조6789억원으로 20.6% 늘었다.
우선 미주 지역에서는 립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수성한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고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매출이 83%나 증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중화권과 기타 아시아 지역의 성과가 대비된 한 해였다. 중화권의 경우 중국 법인의 채널 거래구조 변경 등으로 매출이 27% 하락했으나,아시아태평양(APAC)과 일본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의 제품 경쟁력 강화,헤라와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의 진출,코스알엑스 편입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33%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영업이익이 각각 84.1%,38.6% 줄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영업이익도 12.2% 축소됐다.
에스쁘아는 28.6% 증가한 28억원,오설록은 68.7% 늘어난 9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4분기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4.7% 증가했다. 매출은 1조1천794억원으로 15.9% 늘었다.
4분기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785억원으로 279.6%,매출은 1조917억원으로 17.9%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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