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HaiPress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DSRV에서 자사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산협)의 부회장사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핀산협의 1차 정기이사회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윤 DSRV 대표이사가 협회 부회장으로 함께 선출됐다. 핀산협 부회장사에 블록체인 분야 기업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RV는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70여곳을 5년 이상 무사고로 운영해온 회사로 지난해 매출 100억원,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이더리움 메인넷 업그레이드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부문에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핀산협 부회장사에 취임함으로써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영업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JP모건 등이 회원사인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와 라쿠텐,라인 등이 회원사로 있는 일본 가상자산 사업협회(JCBA)에 DSRV가 참여하는 만큼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와 국내 업계간의 가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지윤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금융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금융 생태계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영 엠블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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