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HaiPress
나는 자연인이다 (15일 오후 9시 10분)

사람도 전기도,때로는 물도 없는 자연 속에서 6년째 살고 있는 자연인 이창근 씨(61)를 만난다. 30년 차 택시 기사였던 그는 치매를 앓던 어머니와 병환으로 누워 계시던 아버지,어린 두 아들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지고 살아왔다. 시간이 흘러 어깨가 조금 가벼워졌을 때 막연히 꿈꿨던 산골에서의 삶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연장 근무도 불사하며 차곡차곡 자금을 모아온 자연인. 그러나 첩첩산중에 사람이 지낼 공간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금세 예산이 동났고,겁이 난 그는 마을로 내려가 밭일이나 공사 일을 도우며 일당을 모았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해 시작했던 일. 이에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삶을 시작했다.
손재주를 십분 발휘해 지상 낙원을 만든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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