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 / 사진=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을 선보인다. 내달 27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누리봄’은 우리 모두가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는 사람이 되자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상상마당은 창덕궁 모습을 통해 광복 80주년 의미를 담아낸다. 일제강점기 훼손과 변형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온 창덕궁의 누리봄 정신을 사진으로 만난다.

김성수 사진가가 렌즈에 담아낸 창덕궁의 전각과 후원이 흑백사진으로 펼쳐진다. 김성수 작가는 국내 사진계가 주목하는 신진작가로 ‘제8회 KT&G SKOPF’ 올해의 사진가와 뮤지엄한미의 ‘MH Talent Portfolio’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장에서는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한 연하장도 선착순 증정한다.

대치 갤러리 / 사진=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은 2007년 홍대를 시작으로 국내 총 5곳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매년 300만 명이 방문하며 3000여 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신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창덕궁 역사 가치와 광복 80주년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