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포토존·쿠키 만들기 진행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라에몽’ 패키지 2종 출시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다음달 1일부터 인기 만화영화 캐릭터 ‘도라에몽’을 콘셉트로 꾸민 객실 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남녀노소 인지도가 높은 도라에몽 캐릭터로 방을 꾸며 연말 여행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도라에몽 패키지는 ‘해피·키즈 파라다이스 위드 도라에몽’으로 나뉜다. ‘해피’ 패키지를 이용하면 도라에몽 얼굴 모양의 차량용 방향제를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

‘키즈’ 패키지는 도라에몽 DIY(Do It Yourself·손수 제작) 블록 장난감을 증정한다. 다음달 16~31일에는 ‘산타 도라에몽 에디션 블록’으로 제공한다.

호텔 실내외 곳곳에서 도라에몽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다음달 6일부터 본관 야외가든과 ‘키즈 빌리지’를 도라에몽·진구 등 만화 속 등장인물로 꾸민다.

키즈 빌리지 내 BMW 드라이빙 존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도라에몽 쿠키 만들기’ 키즈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레오(Leo)와 함께 아이들이 도라에몽 쿠키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과 ‘파라다이스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도라에몽 디자인을 더한 스페셜 디저트를 판매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정서적 유대감이 높은 캐릭터 상품에 열광하는 ‘큐렌들리(큐트+프렌들리)’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어 도라에몽 협업을 추진했다”며 “어린이부터 ‘어른이(어른+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