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HaiPress
컴업 2024,내달 11~12일 개최
행사 규모 전년보다 2배 커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열린 '컴업 2024' 사전 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컴업(COMEUP) 2024'의 시작을 알리는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컴업 2024는 다음달 11~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40여 개국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참여한다. 올해 슬로건은 스타트업이 세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의 '이노베이션 비욘드 보더스(Innovation Beyond Borders)'로 정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컴업은 작년에 33개국 6만6000명이 참가했고 참가 기업 중 59%가 해외 기업인 명실상부한 글로벌 페스티벌"이라며 "치열한 경쟁 시대에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벤처기업이 주인공인 만큼 혁신이 만들 미래의 모습을 이번 행사에서 보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스타트업 참여가 확대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일본,우간다를 비롯해 40여 개국 150여 개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창업·벤처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관뿐만 아니라 현장에 방문한 해외 스타트업에 비자 발급과 한국 정착을 도와주기 위한 상담도 예정돼 있다. 벤처·스타트업의 탄소중립 이해도를 높이고 딥테크 기업과 대기업 간 탄소중립 협업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글로벌 투자자와의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국내 벤처·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투자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0~12일 'K글로벌 벤처캐피털 서밋 2024'도 개최된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올해 컴업 행사를 통해 창업가에게는 연대의 장을,투자자에게는 신성장 동력 발굴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호준 기자]
모란산업 농촌진흥에 금상첨화
액상담배 규제법 제동···기재위 문턱 넘자 법사위서 막혀
1470원대도 위태로운 원화값…‘771조’ 국민연금, 환율 소방수로 나서나
“자동차 바꿀 계획이 있다면 다양한 저금리 혜택을 누리세요”
증시 훈풍에 지방금융도 들썩?…위기의 지방은행, 몸값 높아지는 이유
“女농민, 일하다 화장실 없어 불편” 한마디에…농막 화장실 등 규제 대폭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