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콘의 웹툰 ‘은둔형 마법사’가 일본 픽코마에 서비스되고 있는 모습. <사진=-오콘> 뽀로로 제작사이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오콘은 웹소설 ‘은둔형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 ‘은둔형 마법사’를 지난달 30일 일본 픽코마에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은둔형 마법사’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오콘에서 제작한 웹툰으로,독창적인 세계관이 반영된 판타지 장르의 작품이다. 어릴적 몸속에 심어진 채널씨앗으로 인해 ‘구조자’라 불리는 세계관의 절대자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운명에 놓인 지구 유일의 마법사 윤민준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지난 2023년 12월 선보였으며,조회수 1만뷰를 넘으며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픽코마’는 카카오의 웹툰 자회사 ‘카카오 픽코마’가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플랫폼으로,일본 앱마켓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콘 우지희 대표는 “좋은 웹소설 원작에 오콘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번 웹툰을 국내뿐 아니라 일본 독자분께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작 소설과는 또다른 재미로 원작 팬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