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HaiPress
식감 개선되고 건강에도 좋아
청정원 두유면 매출 170%↑

즐거운 건강 관리를 위해 밀가루 대신 두부·두유·미역으로 대체한 면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대체면은 탄수화물이나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칼로리도 낮고 조리 과정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19일 대상,풀무원 등에 따르면 두유면,두부면,미역면 등 대체면 판매가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청정원은 밀가루 대신 두유로 만든 콩담백면을 선보였는데,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많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지난 5월부터는 주문량이 공급량을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대체면이 각광받는 이유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체면의 식감과 맛이 한층 더 발전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래 대체면으로 주목받던 곤약면은 뚝뚝 끊어지는 식감 때문에 꺼리는 소비자가 많았다. 그런데 이후에 나온 두유면 등이 밀가루면과 비슷한 식감을 보인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두유면은 두유 반죽을 미세 노즐을 통과시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콩담백면은 150g당 칼로리가 30㎉ 정도로 낮다. 밀가루면의 10분의 1 수준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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