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HaiPress
[사진 출처 = 정용진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16일 정 회장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 사진이 공개돼있다. 정 회장 본인이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전일 오후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문구 등 별다른 설명은 없으며 댓글도 달 수 없게 돼 있다.
정 회장은 84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재계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였지만,지난 3월 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후 SNS에 일절 글을 올리지 않아왔다.
원래 있던 게시물도 대부분 정리했다.
현재 남아 있는 게시물은 지난 2월 19일 자가 마지막이다.
그룹 안팎에서는 정 회장이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실제,정 회장은 취임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한 채 매일 12시간 가까이 사무실을 지키며 경영에 몰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린 참여 안하는데”…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군불만, 중국계 기업도 후보에
우리은행, 고객 투자·성향 맞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서비스 도입
“대주주 10억, 시장 영향 없다는 정부 발언은 무책임”
집 11채로 만든 ‘저커버그 왕국’…연이은 기행으로 동네 ‘골칫덩이’
돌아온 서학개미...세법 개정안 부담에 다시 미국 주식·채권
SK하이닉스 독주 ‘흔들’…中 CXMT, HBM 시장 본격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