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 칭다오 (靑島) 서밋’ 개최

2024-08-30

-CJ, SK, GS 등 다수 한국기업 참가 -

‘제 5회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 칭다오(青岛) 서밋’이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가장 많은 칭다오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CJ, SK, GS, 현대기아 자동차, 한국이수화학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여 변화하는 중국 경제정책, 투자환경 등에 대하여 중국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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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 칭다오 (靑島) 서밋’ 개막식에 참석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지리적 인접성과 뛰어난 기업 프랜드리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산둥성에서 식품, 바이오, 문화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산동성과 함께 성장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 오후 부대 행사로 개최된 ‘칭다오(青岛) 고품질 발전 국제 파트너와의 대화’에서 ㈜ 블루스타코리아 정동훈 대표는 “칭다오가 튼튼한 산업 인프라와 수준 높은 대외개방 정책에 매료되어 블루스타 코리아 R&D 센터를 칭다오 (靑島)에 설립하고 한국 연구설계 핵심 인력을 파견하여 칭다오와 함께 친환경 저탄소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른 한국 기업들도 이번 칭다오 서밋을 통해서 칭다오와 중국 경제 상황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중국에서의 사업 운영과 투자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칭다오 정부가 지속적으로 외국 투자기업 프랜드리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여 외자 기업들이 칭다오에서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칭다오(靑島)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유사성이 많아 한국과 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칭다오 투자 1호 한국 기업인 탑톤전자가 1989년 45만불을 투자하여 음향기기 공장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 칭다오에서 한국은 2대 투자 국가이며 5대 무역대상국으로 발전하였다.

 

칭다오시 정부는 최근 들어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서울에서 ‘칭다오-한국 기업 좌담회 및 하이테크 산업단지 투자 조인식’을 개최하여 한서생명공학의 바이오 사업, CURE 바이오테크의 의료 흡수성 봉합사 사업, 합성메데아의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 등 총 3개 프로젝트를 칭다오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유치하였다. 또한 6월 24일 서울에서 ‘한국-칭다오 경제무역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는데, GS그룹, SK그룹, CJ그룹,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하여 칭다오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도 하였다.

 

산둥성 경제 중심지인 칭다오는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여러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처로 칭다오는 시기적으로 투자 적기의 선택일 뿐만 아니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선택이기도 하다. 칭다오의 외국 투자기업 프랜드리 비즈니스 환경은 점점 더 많은 외국인 투자가 몰려드는 칭다오는 외국 투자 기업들에게 칭다오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고, 시장을 더 개방하여 한 층 더 발전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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